나는 AI를 어떻게 쓰는 사람일까? 나의 AI 협업 성향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직접 손대는 드라이버형과 지시하고 판단하는 네비게이터형, 명세를 먼저 쓰는 사람과 만들면서 정하는 사람. 20문항으로 4가지 축을 나눠 16가지 AI 협업 유형 중 내 타입을 찾아보세요.

AI에게 일을 시켜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느낍니다. 같은 도구를 쓰는데도 사람마다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요. 어떤 사람은 AI가 내놓은 결과를 직접 열어 고치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바꿔줘"라고 말로 지시합니다. 어떤 사람은 요구사항을 문서로 다 정리한 뒤 시작하고, 어떤 사람은 일단 만들어 보면서 정합니다.

어느 쪽이 옳은 게 아닙니다. 둘 다 실무에서 쓰이는 방식이고, 상황에 따라 유리한 쪽이 다릅니다. 다만 내가 어느 쪽에 시간을 쓰는 사람인지 알아 두면, AI를 쓸 때 나의 강점과 빈틈이 함께 보입니다.

그래서 20개 질문을 만들었습니다. 추상적인 성향 질문이 아니라 실제로 부딪히는 장면으로 물어봅니다. "AI가 500줄짜리 변경을 한 번에 내놨다", "대화가 길어져 AI가 앞 내용을 잊기 시작했다" 같은 것들입니다.

아래에서 바로 해보실 수 있습니다. 약 2분 걸립니다.

화면이 안 보이면 이 링크로 새 창에서 열어 주세요.

네 가지 축은 이렇게 나눴습니다

  • 역할 — 드라이버(D) 직접 손댄다 / 네비게이터(N) 지시하고 판단한다
  • 착수 방식 — 명세형(P) 정하고 시작한다 / 반복형(T) 만들며 정한다
  • 통제 방식 — 검증형(V) 관문마다 확인한다 / 위임형(A) 맡기고 흐르게 둔다
  • 목적 — 학습형(L) 이해가 남아야 한다 / 산출형(S) 결과가 나와야 한다

네 축을 조합하면 16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몇 개만 미리 보면 이렇습니다.

  • DPVL 설계도 든 장인 — 직접 만들고, 계획하고, 검증하고, 배웁니다
  • NPVL 명세 쓰는 감독 — 문서로 정하고, 받은 것을 검증하고, 원리까지 이해합니다
  • DTAS 일단 만드는 해결사 — 정하는 시간보다 만드는 시간에 씁니다
  • NTAS 믿고 맡기는 의뢰인 — 짧게 말하고 나온 결과를 대체로 받아들입니다

결과 화면에는 유형 이름과 함께 강점 · 주의할 점 · 다음 한 걸음이 나옵니다. 진단이 끝나면 주소 끝에 유형 코드가 붙으니, 그 링크를 복사해 친구에게 보내면 내 결과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만든 금융 DNA 테스트도 있습니다. 함께 해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재미로 보는 성향 진단입니다. 정답이 있는 검사가 아닙니다.